프리즈 서울 2025 세부 프로그램 공개
프리즈 위크 기간 동안 서울 전역에서는 다채로운 기획 프로그램과 예술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며, 오컬트와 퀴어 정체성 등 심도 있는 주제도 만나볼 수 있다.
프리즈 위크 기간 동안 서울 전역에서는 다채로운 기획 프로그램과 예술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며, 오컬트와 퀴어 정체성 등 심도 있는 주제도 만나볼 수 있다.
프리즈 서울 2025의 기획 프로그램 세부 내용이 공개되었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프리즈 서울은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120여 개 갤러리의 참여와 함께 라이브 아트 및 퍼포먼스, 필름, 토크, 아티스트 프로젝트 등 풍성한 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프리즈 서울의 패트릭 리(Patrick Lee) 디렉터는 “올해 프로그램은 한국 동시대 미술의 깊이와 폭을 조명합니다. 보다 밀도 높은 퍼포먼스부터 영화적 서사 그리고 비평적 담론까지, 프리즈 서울 2025는 아시아 전역은 물론 그 너머의 예술 실천을 집약해 보여줄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프리즈 라이브(Frieze LIVE)
프리즈 라이브는 프리즈 서울의 라이브 아트 및 퍼포먼스 플랫폼이다. 올해 프리즈 라이브는 8월 26일부터 10월 26일까지 아트선재센터에서 개최되는 기획전 《오프사이트 2: 열한 가지 에피소드》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참여 작가로는 야광, 장영해, 하지민, 곽소진, 루킴 등 현재 한국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한국 여성 및 젠더퀴어 작가들의 작업을 조명하며, 다층적으로 전개되는 젠더와 퀴어 서사를 탐구한다. 프리즈 위크 기간 동안에는 코엑스 외에도 국제갤러리의 K2 공간, (투게더)(투게더), 도산공원에서 장소특정적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코엑스에서는 진행되는 주요 퍼포먼스 중 하나는 야광의 〈날것의 증거: 에코〉로, 퍼포머들이 페어장 내를 천천히 행진하는 장시간 행위로 구성된다.
세부 오프사이트 퍼포먼스 일정은 다음과 같다. 야광 〈날것의 증거〉(9월 3일 도산공원), 장영해 〈climb, fronthook, angel, invert, daphne, figure head, scorpion, fall, gemini, princess, chopstick〉(9월 4일 국제갤러리 K2), 루킴 〈a fist is a fist is a fist: 발화〉(9월 5일 국제갤러리 K2), 하지민 〈니콜라스의 십자말〉(9월 6일 (투게더)(투게더)).
프리즈 필름(Frieze Film)
올해 프리즈 필름은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와 협력해 서울시립미술관 옥상에서 상영과 토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본 프로그램은 국내외 주요 작가들이 참여하며, 특히 오컬트, 신비주의, 영적 전통에서 영감을 받은 영상 작품들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안톤 비도클(Anton Vidokle), 할리 에어스(Hallie Ayres), 루카스 브라시스키스(Lukas Brasiskis)가 공동 기획하고, 아밋 두타(Amit Dutta), 제인 진 카이젠(Jane Jin Kaisen), 슈 챠웨이(Hsu Chia-Wei) 등의 작품을 소개한다.
키아프 서울,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하는 프리즈 토크(Frieze Talks) 프로그램
프리즈 서울, 키아프 서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프리즈 토크 프로그램은 오늘날 국제 예술계의 주요 현안을 살펴보는 자리로, 코엑스 스튜디오 159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미술 생태계에서 변화하고 있는 갤러리와 재단의 역할, 퀴어 아시아 정체성과 디지털 기억의 교차성, 젊은 갤러리들이 직면한 과제 등 동시대 예술의 핵심적인 논제들을 심도 있게 논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국 작가들과 한국 미술 시장의 영향력 확대, 인공지능 기반 창작의 확장 가능성 또한 주요하게 다뤄진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주요 미술계 인사 및 예술가들은 다음과 같다. 가브리엘 리터(Gabriel Ritter, 캘리포니아대학교 산타바바라 캠퍼스 Art, Design & Architecture Museum 관장 및 미술사·건축사학과 부교수), 조에 버트(Zoe Butt, in-tangible institute 설립자), 최원준(아프로아시아 콜렉티브), 고결(작가, 이끼바위쿠르르), 윤율리(일민미술관 학예팀장), 이지선(Jiseon Lee Isbara, 시카고예술대학교 총장), 카타오카 마미(Mami Kataoka, 모리미술관 관장), 푸랏 ‘창’ 오사타누그라(Purat ‘Chang’ Osathanugraph, Dib Bangkok 의장), 김재석(갤러리 엑스라지 설립자), 이솔(뉴욕 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 캠퍼스 동시대 근현대 미술학과 부교수).
특별 아티스트 프로젝트
올해 아트페어에서는 프리즈 서울이 추구하는 작가 중심적 기획, 그리고 동시대 한국 미술의 역동성을 보여주는 특별 아티스트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아트페어 기간 중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점진적으로 전개되는 문경원 & 전준호 작가 듀오의 무대형 설치 신작, 컬러 플렉시글라스와 벤치를 활용해 두 단으로 공간을 나눈 리암 길릭(Liam Gillick)의 설치 작품 등이 있다.
프리즈 × 프린트베이커리 한정판 도자 프로젝트
유니세프(UNICEF)의 인도주의적 활동을 후원하기 위해 마련된 본 프로젝트는 이번 아트페어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며, 저명한 작가들이 참여한 한정판 도자 작업과 달항아리 스페셜 에디션으로 구성된다. 이를 기념해 9월 2일 화요일 한남 나잇에 맞춰 프린트베이커리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스페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Neighbourhood Nights
9월 1일부터 4일까지는 ‘Neighbourhood Nights’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의 네 지역에서 저녁 시간대 다양한 특별 행사가 진행된다.
을지로 나잇 (9월 1일 월요일)
올해 을지로 나잇은 양혜규 스튜디오를 포함해 주요 비영리 예술 공간과 아티스트 런 스페이스들을 조명한다.
한남 나잇 (9월 2일 화요일)
리만머핀, 에스더쉬퍼, 타데우스 로팍, 갤러리바톤, 디스위켄드룸, 조현화랑, P21, 갤러리박, 실린더, 두아르트 스퀘이라 등이 참여한다.
청담 나잇 (9월 3일 수요일)
글래드스톤, 화이트 큐브, 페로탕, 지갤러리, 갤러리 플래닛, 이유진갤러리, 송은, 아뜰리에 에르메스 등의 갤러리 및 기관이 참여한다.
삼청 나잇 (9월 4일 목요일)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학고재, PKM 갤러리, 바라캇 컨템포러리, 백아트, 갤러리조선, 아라리오 갤러리, 우손갤러리, 아트선재센터, 예올, 선혜원에서 포도뮤지엄, 수원시립미술관 × 전북도립미술관, 일민미술관 등의 갤러리 및 기관이 참여한다.
추가 정보
프리즈 서울 2025 티켓은 지금 바로 frieze.com에서 구매 가능하며, 프리즈 멤버십 가입을 통해 멀티데이 입장, 특별 액세스, 회원 전용 가이드 투어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프리즈 뷰잉 룸(Frieze Viewing Room)은 아트페어 개최 일주일 전에 공개되어, 관람객들이 프리즈 서울을 온라인상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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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이미지: 프리즈 서울 2025의 프리즈 라이브 전경 사진. 사진: Lets Studio. 제공: Frieze, Lets Studio